제12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 #KNoLL(한국)
- 작성일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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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 1. 31(목) 14:00 ~ 18:00
▣ 장소 : 서울 동자아트홀
▣ 주최 /주관: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사회공헌네트워크,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한국에자이
▣ 협력/후원 : 서울특별시, 암생존자리빙랩, 우리마포복지관
▣ 프로그램
제12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2019년 1월31일, 서울역 동자아트홀에서 ‘커뮤니티 케어와 리빙랩의 즐거운 만남’이라는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나우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한국에자이가 주최 및 주관을, 서울시와 암생존자 리빙랩, 우리마포복지관이 협력 및 후원을 맡았다.
이번 포럼을 주관 및 주최한 나우사회공헌네트워크의 공동의장인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직은 서로 익숙치 않은 ‘커뮤니티 케어’와 ‘리빙랩’이라는 이 두 영역의 맞선을 주선하는 마음으로 포럼을 준비해 보았다”며 “사용자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리빙랩’이 지역중심 돌봄을 민-관-학-연-산의 협력 하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커뮤니티 케어와 리빙랩이 어떻게 만날 것인가?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의 방향과 전략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장) ▲ 마을 주도 건강 돌봄 사례와 과제 (송직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 ▲ 기업의 리빙랩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창출 (서정주 한국에자이 부장) 등을 각각 발표했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과학기술활동과 보건의료 및 케어 활동이 직면한 한계 상황을 지적하고 양쪽이 적극적으로 연계 및 협력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리빙랩은 '전문성과 시민성을 결합하는 모델'이자 '정부-기업-시민의 협력모델'로서 커뮤니티 케어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기술 및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방안으로 고려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포용적 복지와 지역사회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역 자율형의 커뮤니티 케어 기획, 민관협력의 전달체계 구축 등을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리빙랩의 적용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송직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의료협동조합 '민들레'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며, 향후 커뮤니티 케어의 플랫폼이 구축되기 위해서는 정보, 시공간의 접근성 및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를 강조하였다.
네번째 발표자인 서정주 한국에자이 부장은 기업의 리빙랩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강조하며 한국에자이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지역사회 협업 프로젝트로서 나우 사회공헌 네트워크, 암생존자 리빙랩을 소개하면서 '기업은 리빙랩을 통해 생태계를 존중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 창출과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국장, 이한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신준영 캐어유 대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자문위원, 팽한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팀장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 이어진 나우작은음악회에서는 나우의 총감독인 이한철이 출연하여 공동음악창작과정을 통해 장애인, 암경험자 등과 함께 만든 노래를 선보였다.
함께 포럼을 준비한 KNoLL의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포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업이 주최와 주관을 맡은 리빙랩 행사”라며 “그 동안 기업 차원에서 진행된 CSR, CSV활동이 커뮤니티 케어와 리빙랩을 만나 새로운 산업 창출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이뤄나가는 공공적,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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